[연속 집담회⓵]'헤어질 결심'과 '어쩔 수가 없다'는 고민의 사이에서
노동운동의 주류화와 노동담론 지체의 괴리 살펴보기
어쩌면 지금 우리는 노동운동은 성공하고 있지만 노동은 패배하고 있는 기이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노동조합을 하라고 하고 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의 노동부 장관이 활약하며 ‘노란봉투법’, ‘일하는 시민 기본법’ 등을 비롯한 노동계의 오랜 숙원들이 하나둘씩 입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켠에서는 권리의 사각지대에서 고립된 새로운 노동의 형태들을 동시에 목격하고 AI와 ‘아틀라스’와 같은 기술변화 앞에 ‘노동’의 시대는 이미 끝났다는 담론이 횡행합니다. 정치에서의 노동운동의 큰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 노동운동의 비전이 동료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선뜻 긍정적 대답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는 코스피 6,000의 신화가 곧 노동시민의 권리확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모두가 알지만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것이 오늘의 노동담론의 현실입니다. 여기서 누군가들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하고 누군가들은 ‘헤어질 결심’을 합니다.
노동발전소는 ‘헤어질 결심’과 ‘어쩔 수가 없다’는 두 푸념 사이의 '공백'을 마주해보고자 합니다. 잘 정리된 정답을 내놓는 자리가 아니라, 지금 우리 각자가 마주하고 있는 노동을 둘러싼 담론들의 지체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을 진단하고, 각자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 과정을 거쳐 새로운 담론을 시작할 수 있는 동력을 찾아보고자 하는 작은 희망도 있습니다. 우리가 길을 잃은 것이 아니라, 지금 들고 있는 지도가 낡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길을 고민하고 있는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신청 : https://linktr.ee/powerplantkr

어쩌면 지금 우리는 노동운동은 성공하고 있지만 노동은 패배하고 있는 기이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노동조합을 하라고 하고 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의 노동부 장관이 활약하며 ‘노란봉투법’, ‘일하는 시민 기본법’ 등을 비롯한 노동계의 오랜 숙원들이 하나둘씩 입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켠에서는 권리의 사각지대에서 고립된 새로운 노동의 형태들을 동시에 목격하고 AI와 ‘아틀라스’와 같은 기술변화 앞에 ‘노동’의 시대는 이미 끝났다는 담론이 횡행합니다. 정치에서의 노동운동의 큰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 노동운동의 비전이 동료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선뜻 긍정적 대답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는 코스피 6,000의 신화가 곧 노동시민의 권리확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모두가 알지만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것이 오늘의 노동담론의 현실입니다. 여기서 누군가들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하고 누군가들은 ‘헤어질 결심’을 합니다.
노동발전소는 ‘헤어질 결심’과 ‘어쩔 수가 없다’는 두 푸념 사이의 '공백'을 마주해보고자 합니다. 잘 정리된 정답을 내놓는 자리가 아니라, 지금 우리 각자가 마주하고 있는 노동을 둘러싼 담론들의 지체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을 진단하고, 각자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 과정을 거쳐 새로운 담론을 시작할 수 있는 동력을 찾아보고자 하는 작은 희망도 있습니다. 우리가 길을 잃은 것이 아니라, 지금 들고 있는 지도가 낡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길을 고민하고 있는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신청 : https://linktr.ee/powerplantkr